오랜만에 나의 따뜻해진 가슴을 느꼈고
한없이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으며
누군가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현재의 나의 삶에 감사했다
어젯밤 우연히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컴패션'의 홍보영상을 보게되었다.
동영상에서는 다양한 '컴패션'의 활동을 보여주며 국제구호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이 단체의 시작이 바로 우리나라, 50년전 한국전쟁때 한 미군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전쟁 후, 생계의 어려움을 느끼던 한국의 아이들이 이 단체를 통해 후원자를 만나 보살핌을 받았다. 그 시절 도움을 받았던 작은 아이들은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큰 인재로 우뚝 서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사랑을 현재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도움을 받았던 우리나라도 몇년 전부터 수혜국에서 원조국이 되면서 많은 후원자들과 함께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이 부부가 컴패션을 통하여 후원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아이들...
하지만 이렇게 선택받은 아이들 외 대다수의 아이들은 한창 귀여움을 받을 나이에 가난하다는 이유로 고달픈 현실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그 작고 여린 손으로 일을 하며 살아간다. 정말 하루 세끼 먹을게 없어서 그 어린 나이에 꿈과 희망은 커녕 먹을 걱정, 돈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렸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나라에도 도와야 할 수많은 불우이웃이 있다고...
이 말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절대빈곤'과 '상대빈곤'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50년 전 우리나라가 받았던 사랑, 그 사랑 덕분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게 된것은 아닐까.
한달에 3만5천원 어떻게 생각하면 큰 돈이지만 이 돈이면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뀔수 있다는데....
예전에 받았던 소중한 사랑들을 이젠 나눠줄 때도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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