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SBS의 새로운 토크쇼 ‘강심장’이 첫 방송 되었다. 역시 방송이 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더니 첫 방송이 되자마자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왔다. ‘빅뱅의 잠적사건’, ‘브라이언의 절친
그리고 오늘 장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는 이름이 있다. 그건 다름 아닌 ‘낸시랭’과 ‘솔비’. 솔비는 낸시랭을 보고 “정확한 직업이 뭐냐”고 물었고 낸시랭이 “행위예술가”라고 말하자 “너무 이상하다”라고 하며 낸시랭을 무시하는 말투를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그렇다면 과연 낸시랭은 어떤 사람 일까? 그녀는 정말 이상한 사람일까?
낸시랭은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면 팝아트회화는 물론 행위예술, 광고 모델,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미 여러 차례 전시회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화제가 되었다.
낸시랭의 대표적인 작품은 <터부 요기니>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사람 얼굴에 로봇의 몸체, 다리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있고 명품 가방을 하나씩 들고 있다. 터부 요기니는 예술계에서 금기시하는 물질주의의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 작품이다. 무겁고 중후하게 느껴지는 예술계가 좀더 가깝게 와닿기를 소망하는 낸시랭과 대중매체를 대변하듯 터부 요기니 들도 대중매체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사진전에서도 낸시랭은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지난 9월 열렸던 사진전에서 자신이 연출하고 모델로 서 사진 속에서 소녀에서 여왕까지 1940~1950년대의 ‘핀업걸’의 이미지캘린더를 통해 선보였다. 핀업걸은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에게 지급된 위문용 브로마이드로 전쟁 중 병사들에서 판타지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녀는 그 작품을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본주의는 모두를 자본이라는 전쟁터의 전사로 만들고 있는데, 우리 모두에게 꿈과 판타지를 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품 하나하나가 논란이 되고 활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는 낸시랭, 그녀는 분명 이상한 사람이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와 다른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녀가 틀린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다른 사름을 주인공으로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팝아트의 도구로 만들어 대중화한 예술가이다. 이 형태가 외설이냐 에로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낸시랭은 가식이 없으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 알 줄 아는 사람일 뿐이다.
" Dream and go for it. 꿈이 있으면 잡다한 걸 생각하면 안돼요.
설사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없도록 계속 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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