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용혜원




우리들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장난기어린 꼬마아이들의
새끼손가락을 거는 놀음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다리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설혹 아픔일지라도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지라도
작은 풀에도 꽃은 피고 강물은 흘러야만 하듯
지켜야 하는 것이다.


잊혀진 약속들을 떠올리면서
이름 없는 들꽃으로 남아도 나무들이 제자리를 스스로 떠나지 못함이
하나의 약속이듯이


만남 속에 이루어지는 마음의 고리들을
우리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지켜야한다.
서로를 배신해야 할 절망이 올지라도
지켜주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하늘 아래 행복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


삶은 수많은 고리로 이어지고
떄론 슬픔이 전율로 다가올지라도
몹쓸 자식도 안아야 하는 어미의 운명처럼
지켜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봄이면 푸른 하늘 아래
음악처럼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들이 진실한 삶은 하나의 약속이 아닌가




사랑을 지키려는 마음, 영원히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 그와 그녀가 모두 같을 것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을 맹세하면서 서로의 마음에 대해 굳은 약속을 한다.
색색의 자물쇠에 그 믿음과 약속을 고이 담아 굳건히 매달아 놓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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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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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야지 2009/11/04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김없이 돌아오는 계절....자연만이 아니라 삶도 약속이다. 멋있는 말이네요...^^

  2.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4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키는 마음 지켜주는 마음...

  3.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4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그와 그녀가 누굴까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