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은 공장 그래로의 모습을 간직하며, 내부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폐허가 된 옛 공장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새로운 맛이었다. 또한 작품들, 과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된 과거 공장의 모습, 거리 분위기를 통해 중국만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혁명기의 구호가 빨간 글씨로 적혀 있어, 내가 경험 하지 못했던 과거 그 시대의 모습을 잠시금 상상하기도 했다.
내가 이 곳에 갔을 때는 2009년 5월, 올림픽 전이었기 때문에 부쩍 늘어난 관람객들을 위해서 인지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도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등 재건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현재는 작품 감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등이 많이 생겨 더욱 편안하게 이 곳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구경중에 내 눈에 들어온 저 여자분. 초록색 군복에 빨간색 머플러. 공산당원을 떠올리게 하는 저 모습이 굉장히 낯설었다. 군복을 입고, 화려한 그래피티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무언가 틀에 박히지 않은,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 보다.
이 곳에는 예술 작품 뿐만 아니라, 공예품 및 의류, 악세라리 등 디자이너 샵들로 자리 잡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가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퀄리티 또한 중국이라고 무시할 것 은 아니었다.
몇몇 작품들은 너무나 '중국적'이어서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점점 중국의 색채에 빠져들게 되었다. 또한 재미있고, 신기한 조각상들이 실내외 다양하게 설치 되어 있어 훨씬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장의 빨간 벽돌과 펄럭이는 빨간 중국의 국기, 그리고 옆에는 마이클 조던의 모습이 그려진 '나이키' 샵. 무언가 어색하면서도 또 어느샌가 어울리는 느낌을 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느낌을 전달했다. 바로 이 점이 '798예술구'만의 장점이 아닐까.
과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중국. 그리고 미국과 유렵을 표방하려고만하는 우리나라.
무조건적으로 사대주의에 빠져 그들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우리나라만의 느낌과 색채를 가지고 우리만의 향기를 더욱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무조건적으로 사대주의에 빠져 그들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우리나라만의 느낌과 색채를 가지고 우리만의 향기를 더욱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북경에는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용경협등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다. 또한 마술쇼, 서커스,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곳 '798예술구'를 빼먹는다면 너무 안타까운일이 될 것이다. 이 곳 '798예술구'에서는 어떠한 여행지에서도 쉽게 느끼지 못한 보다 가치있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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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2009/06/19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성PD님은 여행을 참, 좋아 하시는 분 같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아침님~ 안녕하세요~!^^
네-여행 참 좋아하죠~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아서 어떠한 취미생활보다 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감성피디님 블로그를 보니 정말 세상을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요>_<
ㅋㅋㅋ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시구요~
좋은 자료 많이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성PD님 글과 사진 참 깔끔하네요.
중국 다녀간 후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친구들 글 별로 잘 안 읽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_^
여우위에님 안녕하세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