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물은 단수가 되었고,
경비아저씨는 계속 집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시고
난 출근준비를 해야 했고..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이모네 집으로 갔다.
아침부터 왠 난리인가 하셨을 거다.
아침먹고 가라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이모와
갑자기 지갑을 꺼내들며 나오시는 이모부
회사다니느라고 고생한다는 말씀과 함께~
짜잔~
'5만원 신권'을 주셨다!
진짜 눈물났다.
오늘 아침부터 운이 없다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행운의 5만원 신권을 받게 될 줄이야~
2만번 까지는 인터넷 경매로 판매가 되었다는데
나는 29299번 !!
나름 앞쪽이구나~
크기는 만원권보다 더 크고,
색은 오천원권과 비슷하여.
그래서 혹여나 5천원짜리와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신사임당'의 고고한 자태가 담긴 5만원권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이 신권의 통용과 함께 돈의 가치가 상승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경기에 영향을 미쳐 물가상승이 된다는 우려와
뇌물 관련한 유통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만원권이 박정희 전 대통령때 국민소득 3천달러가 되지 않던 시기에 도입되었다면,
지금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 내외로 경제가 7배 이상 성장했으니
5만원권의 등장이 그리 무리 한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이미 유통은 시작되었고,
큰 흔들림 없이 5만원권의 유통이 안정화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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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사진으로 보는 것도 처음이네요~ㅎㅎ
아 그러셨군요~^^
저도 하루종일 신기해 했답니다~
아직 쓰지도 못하고 지갑에 보관하고 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