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무로에도 새로운 영화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한창 바쁜 모양이다. 게다가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대형영화들로 이미 명성을 날렸던 스타감독들이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니 올해 한국영화시장도 기대해 볼 만하다.
<강우석 감독 - 이끼>


공공의 적이나 실미도로 충무로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떠오른 강우석감독이 신작 '이끼'로 컴백한다.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2008년 부천만화상 일반상을 수상한 만화 이끼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준비중인데, 정재영과 박해일이 폐쇄적인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한다.
<김지운 감독 - 아열대의 밤>


달콤한 인생, 놈놈놈으로 스타일 있는 영화들을 선보이며 스타감독으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도 이번에 흥미로운 영화로 돌아온다. 사이코패스에 의해 약혼녀를 잃은 한 남자가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영화 '아열대의 밤'은 최고의 연기파배우 최민식이 열연을 펼친다는 소식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최민식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나홍진 감독 - 황해>


영화 추격자로 그 해 모든 영화상을 휩쓸고 배우들의 명 연기를 맛보게 해주었던 나홍진 감독이 이번에도 추격 액션스릴러로 돌아온다. 청부 살인을 위해 몰래 국내에 들어 온 조선족 살인 청부업자와 그를 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살인 청부업자의 추격 액션영화로 이번에도 하정우와 김윤석이 서로를 쫓고 쫓는 신세가 되었다. 추격자만큼 잔혹하고 섬찟할지 정말 기대를 하고 있는 영화 중 하나다.
<이준익 감독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왕의 남자로 사극영화도 최고의 흥행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정받은 이준익 감독이 이번에도 사극으로 준비 중이다. 선조 시절 이몽학의 난을 소재로 한 액션활극인데 황정민이 전설적인 맹인 검객으로, 차승원이 왕족 서얼 출신으로 혁명을 이루고자 하는 역할을 맡아 또 한번 충무로에서 사극바람을 몰고 올 지 기대되는 영화이다.
한국영화는 이제 세계를 향해 가는 것 같다. 영상, 음악, 미술 등은 세계적인 영화와 견주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예전만큼 뻔한 결말, 진부한 스토리 때문에 한국 영화는 돈 주고 보면 아깝다는 생각도 확실히 줄어들었다. 돈 주고 볼 만한 한국영화들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고, 보고나서도 만족할만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개성있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할 줄 아는 감독들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해서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처럼 다음 편이 언제쯤 나올런지 기대를 하게 되는 작품들이 많이 나타났음 좋겠다.
'지금은 충전중 > 영화 &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 연극 뷰티퀸 (12) | 2010/02/02 |
|---|---|
| 장난꾸러기들의 귀여운 반란 - 꼬마 니콜라 (22) | 2010/01/29 |
| 2010년 기대되는 영화감독들의 컴백 (12) | 2010/01/06 |
| 21C형 개성만점 공주탄생 - 공주와 개구리 (15) | 2010/01/05 |
| 어른도 아닌 아이도 아닌 그들이 추구하는 행복 -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14) | 2009/12/14 |
| 손발 오글거림에 열광하다 - 뉴 문 (24) | 2009/12/08 |
TAG 2010년 한국영화,
감독,
강우석,
개봉영화,
기대작,
김윤석,
김지운,
나홍진,
박해일,
사극영화,
스릴러,
스타감독,
신작,
액션,
이끼,
이준익,
정재영,
차승원,
최민식,
충무로,
하정우,
황정민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확실히 90년대 말부터 한국영화가 양적.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올해도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젠 기대할만한 작품들이 꽤 등장하고 있지요~~
Relyon 2010/01/0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이 성장했죠. 한국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처럼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영화.
생각만 해도 좋아요.
아직 헐리웃영화를 온전히 따라잡긴 힘들지만, 곧 그럴만한 영화들이 등장하겠죠??
전 첫번째 작품이 기대되는군요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이상은 항상 하시니 ㅋㅋㅋㅋ
전 영화는 철처히 상업영화를 좋아하는지라 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업영화를 즐기죠 ^^
예술영화는.....어려워요 -_-;
09년에도 기대되는 영화가 많지만.. 영화관은 그림의 떡..ㅠㅠ
참 다이어리 색상을 선택해서 알려 주세요.ㅎㅎ
제가 그것을 빼먹었군요.ㅋ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287222&cdl=010&cdm=010&cdS=010
이곳에 가시면 색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예준이가 얼른 자라야 할텐데요..^^
오호! 도로시가 좋아하는 감독분들이 대거 돌아오시네요~
충무로가 후끈 하겠습니다! 2010년엔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듯 해요 ㅎㅎ
영화계가 후끈 달아오르겠죠? ^^
올해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기대해봅니다.
2010년 연말 영화제도 불꽃튀는 경쟁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