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늘이 무너져도 야근은 피해갈 수 없는 직장인의 지상 최대의 숙제이다.
(아니다. 하늘이 무너지면 피해갈 수도 있을 듯....-_-;)

새해를 맞이하여 또 다시 찾아 온 나의 야근을 위해 뱃속이라도 든든히 채워주고자 저녁을 배달시켰다.
(사실 춥고 귀찮아서 나갈 수가 없었다;;;;)

오늘의 메뉴는 분식집 섭렵하기.
(사실 시켜먹을데가 마땅치 않다 -_-;)

종종 시켜먹는 xx푸드에서 인기메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각종 메뉴들을 골고루 주문했다.
(실은 가격에 맞췄다 ㅎㅎㅎ)

오늘의 야근자는 무려 10명!!!
(왠지 부족할 것 같았으나 먹고보니 엄청 많았다는 후문이 ㅋㅋ)


새해가 밝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나만 해당되는 삶은 아닐 것이다. 세계 어느곳에 가든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인생이 달라지거나 삶이 바뀌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그 순간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새해에는 좀 더 나은 미래가, 새로운 앞날이, 뭔가 달라질 것 같은 내일을 맞이할 것만 같다. 하지만  벌써 새해가 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지만 작년과 별반 차이 없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식사를 하고, 야근도 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다음 날도 그런 상황이 반복이 된다.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고 있고, 앞으로 별다른 삶의 변화가 없는 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물론 이런 일상생활이 진부하고 단조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사람이니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보통인간들 중 한명이기에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적응하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이 삶이 행복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만족하는 행복은 아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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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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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머 걍 2010/01/07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함없이 무료한 생활이 사실 행복일지도 모르잖아요.
    더 나빠지지 않는 것만으로도....좀 서글픈가?^^

    근데 메뉴가 완전 제 스딸이에요...스~읍!!!!

  2. madtiger8 2010/01/07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안 먹고 회사와서 출출한데..
    이런 포스팅을 해 두셨다니..;; 저를 괴롭게 하시는군요..ㅠㅜ
    //
    만족스런, 행복한 삶...
    이루면 좋겠지만..
    젊은 나이에 자신에 삶에 만족해 버린다면,
    더 이상 꿈이 없어지고 발전이 없어져 버리는 재미없는 인생만 남지 않을까요?^^
    (배고파서 어울리지 않게 헛소리 중..;; )

  3. BlogIcon BK™ 2010/01/0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을 안먹었다니... 무지 배가 고파지네요...^^;

    언제나 화이팅 하시길!! ^^;

  4. BlogIcon 티런 2010/01/07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짝에 있는 김밥이먹음직스럽네요.ㅎㅎ
    쉬엄쉬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5.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10/01/07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도 추운데 야근까지 고생이 많습니다.^^
    역시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니 든든히 먹어야죠.
    푸짐합니다.

  6. BlogIcon 도로시 2010/01/07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모나! 조~기 있는 떡볶이 매콤하니 맛나 보여요 ㅎㅎ
    (그렇지만 야근하며 드시는 거라 목이 메이실 지도 ㅠ)

  7. BlogIcon 몽고 2010/01/07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성PD님 할루~

    동반자 쥐기네요 ㅋㅋ

  8. 2010/01/07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1/07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식의 유혹,,,, 참을 순 없죠.. 그러나 준비하고 평가받는 입장에선,..

  10. BlogIcon 카타리나 2010/01/07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전 야근과는 거리가 멀어서 ^^;;

  11. BlogIcon 부지깽이 2010/01/07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냉면! 냉면!
    야근할때 야식 먹는 재미가 없으면, 그나마 일할 맛이 안났었던 옛 기억이 납니다. ^^

  12.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1/0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캭~ 너무 화려하잖아요~
    재가 좋아하는 분식위주로..
    저정도면 야근을 고려해봐야겠어요 ㅋ

  13.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07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가 밝아도 프로젝트 일정은 맞추어야 하고~ 시간은 가니 야근은 해야하는군요.
    정말 화려하고 푸짐 하군요~

  14. BlogIcon 모모군 2010/01/0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먹다가 떡볶이 집을뻔 했;;; ㄷㄷㄷ

    그나저나 다 먹고 나면 졸리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