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추노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쫓고 쫓기던 인물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초반의 스펙타클하고 빠른 전개에 비해 점점 쳐지는 감이 없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추노가 어제 방송으로 새롭게 전환 될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마지막 장면은 다음 이어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제대로 상승시켜놨다.
황철웅의 계략인지도 모른 채 자신들의 동료를 순식간에 둘이나 잃어버린 대길은 분노에 어쩔 줄을 모른다. 게다가 이 모든것이 송태하가 벌인 일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면서 대길은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동료들의 물건을 자신의 몸에 지니면서 보여준 대길의 눈빛은 섬뜩할 정도였다. 정말 가슴 속에서 부터 분노가 가득한 한 사내의 눈빛 같았다. 장혁의 눈빛연기는 언년이의 초상화를 태우는 장면에서 절정이었다. 뚫어지게 초상화를 바라보다 불 속으로 던지면서 무표정한 상태에서 떨어진 눈물들. 사랑하는 여인을 이제 마음속에서부터 밀어내고 복수를 위한 길을 선택한 대길의 심정이 절절했다.
어떻게 만나도 이렇게 재회를 할 수 있는지...그렇게 애타게 찾아 헤매고 기다리던 서로가 결국 복수를 위한 길에서 만나게 된다. 드디어 서로를 마주한 언년과 대길은 말로 표현 못할 기분을 표정으로 보여주었다. 지난 세월을 떠올리며 언년은 눈물을 떨어뜨리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결심을 해버린 대길은 보다 더 잔인한 말과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자신의 속내는 그렇지 않음이 분명한데도 어쩔수 없이 언년에게 칼을 겨누고 모진 말을 뱉는 대길이었다.
이들의 인연은 어디까지이고 결국 연결되는 인연은 누구일까. 송태하를 찾기 위해 언년이에게 칼을 겨운 대길과 언년이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와 대길에게 칼을 겨눈 송태하. 이런 지독한 인연들....한동안 지루하다는 평이 있을정도로 살짝 늘어지는 전개였지만 다시 살아난 대길의 눈빛과 그에 맞서는 송태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떤 행보로 돌아설지 기대되는 언년이까지...오늘이 16부로 이제 극은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기존의 사극과는 달리 스피드한 전개와 멋진 스토리로 바람을 불러 온 추노가 마지막까지 그 명성을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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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도 못봤는데...
엄청 화제의 드라마인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막을 내리나요?
24부작이라 이제 한달 남짓 남은 것 같군요~
제가 못본 사이에.. 스토리라인은 .. 이미 저멀리 안드로메다 까지 가버렸군요.. 따라 갈수가 없다는..ㅠㅠ
저도 중간에 한번 놓치면 흐름이 끊길까봐 다른건 끊기면 안보는데, 추노는 꼭 챙겨보네요 ㅎㅎ
언년이가 러브라인을 확실하게 해야하는데....은근히 양다리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러게요 ㅋㅋㅋ
저도 은근히 양다리 아닌가 싶었는데 ㅋㅋ
2010/02/26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드라마를 잘 안보다 빠지게 되버렸답니다 ㅋㅋ
+_+ 언년이 참 참하게 생겼어요 ㅎㅎ 재미있는 추노~ +_+
ㅋㅋㅋ 노비인데 너무 이뻐서 문제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