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재능이 충만한 일반인들을 상대로 실력있는 연예인으로 키우고자 시작했던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 K 1편이 예상외의 엄청난 시청률과 관심 속에서 종영한 뒤 그 최종 멤버들이 꽤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고, 다른 출연자들도 속속 데뷔 중에 있다. 그리고 얼마 후, 슈퍼스타 K 2탄도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1차 예선에 대한 지원자 접수가 개시됐다. 접수 첫날인 2일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ARS로만 신청을 받았는데, 무려 2만 920명이 응시하여 1탄의 지원자보다 8배 이상의 접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끼를 표현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어마어마하다는 증거이다.
슈퍼스타 K는 가수로서의 전문성, 스타성, 기획자 등의 능력을 가진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지원자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평가를 통해 상위 멤버들을 추려냈고, 확실히 실력있는 최종멤버들이 가려졌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들은 냉철하게 비판하기로 유명했고 그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출연자들은 끼와 재능을 갈고 닦아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단순히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던 것이다. 여러 방면에서 확실히 끼를 보여 줄 수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었다.
수 십만의 경쟁률을 뚫고 상위권으로 올라 선 이들은 확실히 재능이 많았다. 노래도 잘하고 개성도 있고 단순히 외모와 연예인에 대한 갈망으로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들이 많았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관심있게 응원을 해주고, 탈락자가 나올 때마다 아쉬워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들은 방송이 계속 됨에 따라 점점 더 인지도가 높아졌고, 팬들도 생겼다. 순식간에 꽤 인기가 있는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것이다. 물론 이들이 가수나 연예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이긴 하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이름이 알려지는 결과를 가져온 덕분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 아이들은 또 한번 한 방의 꿈을 꾸게 되고 말았다.
요즘은 그 어떤 직업보다 연예인에 대한 동경과 기대가 크다. 무작정 화면에서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바라는 아이들도 많고, 예전보다 끼와 재능을 숨기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 덕택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아이들도 많다. 하지만 보기와는 다른것이 연예인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어디 귀에 들어오겠는가...눈에 보이는것이 다라고 생각하는데...그런점에서 슈퍼스타 K도 실력있는 가수들을 키우려는 의도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그것이 단순히 티비에 나오고 싶어하는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의 관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할 것이다. 1탄에 비해 훨씬 많은 지원자들이 접수한 만큼 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연예인으로 가는 길의 하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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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되기위한 길은 멀군요...
그러니 별이라고 하겠지요...
2010/03/04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연예인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지 않는 한 꿈꾸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