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져>는 네 명의 남녀가 우연히 만나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자신의 욕심과 욕망에 집착하는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연기가 아주 중요하다. 1997년에 런던에서 처음 연극으로 올라간 후 꾸준히 공연되었고, 2004년에는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해 영화로도 상영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클로져>가 꾸준히 공연되고 있고, 올해도 변함없이 그 막은 오른다. 그런데 올해 공연엔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는 문근영이 <클로져>의 한 배역을 맡아 연극무대에 서게 된다.




연극무대에는 처음인 문근영은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 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며, 그녀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매출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클로져>의 1차 티켓이 예매를 시작한지 불과 2분만에 매진됐고, 그 수익은 약 2억 3천만원으로 역시 문근영이라는 티켓파워를 보여주었다. 비록 연극은 처음이라 할 지라도 이미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기대감과 현장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장점이 그 원인인 듯 싶다. 1차 티켓 예매를 실패한 팬들은 계속 2차 티켓 예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문근영은 이 작품에서 스트립댄서인 앨리스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꽤 적나라한 대사와 노출이 있고 댄서인만큼 다양한 춤도 소화를 해야하는데, 스트립댄서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작은 것에 상처를 잘 받고 냉정하기도 한 앨리스 역할에 먼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이 역할은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를 해 그 특징을 잘 살렸는데 문근영은 어떤 앨리스를 표현할지 기대된다. 특히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 강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확실하게 성인연기를 하게 되는 출발일 수도 있기 때문에 팬들이 순수한 이미지에 충격을 받지 않으면서도 성인연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관건일 것 같다. 




문근영의 파트너로는 무대에서 더 유명한 엄기준이 등장한다. 뮤지컬계에선 이미 TOP인 엄기준이 주드 로가 열연했던 잘생기고 매력적인 댄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되는데, 첫 눈에 반한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지만 둘 다 소유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방황하는 인물이다. 연극 무대에는 처음 서 보는 문근영과 무대에서 더 자연스러운 엄기준의 조합이 이번 공연에서 얼마나 빛을 발하게 될지 기대된다.


 

 

올블로그추천버튼 블코추천버튼 다음view추천버튼 믹시추천버튼 한RSS추가버튼 구글리더기추천버튼
Posted by 감성PD

트랙백 주소 : http://www.photoditto.net/trackback/60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하늘엔별 2010/07/3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연극 정말 보고 싶네요.
    영화는 정말 재미나게 봐서 연극으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궁금하네요. ^^

  2.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7/30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드디어 때가 왔군요.
    아역탤런트들은 그 이미지의 한계때문에 항상 어느정도 성인이 되면 꼭 이런 연기를 한번씩 하더라구요.
    특히 문근영은 너무 어려보여서....
    이제 숙녀가 다 된거 같네요. 그래도 귀여워보이지?

  3.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30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4. BlogIcon 내영아 2010/07/30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의 출연만으로 참 기대가 많이 되요. ^^
    국민여동생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 보여주기를...

  5. BlogIcon 플린 2010/07/31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로저의 명성 위에 문근영의 등장. 기대될 수밖에 없군요.

  6. BlogIcon adidas adizero f50 2011/10/24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이맘때쯤 나는 나의 한국 친구와 함께 있었다.
    그는 꼭 형 처럼 나를 돌봐줬었다. Q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