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온갖 기록은 다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신화 양준혁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밝혀 그를 사랑하는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있다. 은퇴사유는 팀의 최고참으로서 팀의 발전에 대한 고민이 아마도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 올라오는 후배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이 팀이나 다른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제 양준혁이 현역 선수의 자리에서 물러나면 아마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직접 방망이를 휘두르는 그의 모습이 여전히 아쉬울 뿐이다.




양준혁은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는 감회를 밝히며,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마지막 힘을 쏟아 붓겠다는, 이제 마지막이 될 시즌의 각오도 털어놓았다. 삼성은 지난 18년간 팀의 중심으로서 활약해 준 양준혁을 위해 9월 중에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은퇴 경기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아무래도 대구까지 다녀와야겠다;;;




양준혁은 1993년 프로야구에 진출해 수많은 타자 부문 기록을 갈아치운 전설의 인물이다. 선수 데뷔 첫 해부터 0.341이라는 높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그 해 바로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수상했고,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개인통산 가장 많은 2131경기에 출장했으며 타수(7325), 홈런(351), 안타(2318), 타점(1389), 득점(1299) 등에서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하고 있고, 타격왕에도 타격왕에도 네 차례(1993·1996·1998·2001)나 오른 바 있다. 한국야구사의 웬만한 기록은 양준혁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물론 한국 야구계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고, 수많은 기록들이 있지만 양준혁의 의미는 남다른 것이 확실하다. 꼭 삼성팬이 아니더라도 양준혁의 명성은 많은 팬들이 인정을 하고, 그가 갈아치우는 기록들을 보면서 수 도 없이 흥분과 감탄을 해 왔다. 이제 비록 전설의 인물을 현장에서 보기 힘들더라도 그는 언제나 살아있는 레전드로서 한국 야구계에 남아있을 것이다. 참 아쉬운 은퇴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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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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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2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선수였죠,.. 아쉽게 되었지만 감독이나 코치로 볼 수 있겠죠,

  2.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7/26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제의 올스타전의 홈런이 마지막 홈런이 될지 몰랐네요.
    요즘 삼성이 세대교체를 함에 따라 출전수가 눈에 뛰게 줄어들어서 올 시즌 끝나면 은퇴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시즌 도중에 은퇴를 할줄이야...

  3. madtiger8 2010/07/27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형님...ㅠㅜ
    이번 시즌부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고, 벤치를 지키실 때부터... 얼마나 아쉬웠는지요..ㅠㅜ
    작년이었던가요?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나이가 들어도 현역 선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선한데... 현실적인 조건과 다른 더 깊으신 생각 때문에 은퇴를 결정하셨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ㅜ
    현역에서 은퇴하시더라도 한국 야구계에 길이 남아 우리 나라 야구의 발전을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형님~~!!!ㅠㅜ
    //
    그나저나... 장가도 안 가시고 은퇴하시면 어떡합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