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부터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San Fermin festival' 일명 '황소 달리기 축제'로 수천명의 인파가 몰린 스페인은 지금 들썩들썩 거린다. 열정의 나라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열정적이고 강력할 줄은 몰랐다. 축제의 시작과 함께 아래에 몰려 있는 사람들에게로 공중에서 몸을 던진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받아 준다고는 하는데..글쎄 참 대단하다.


 
더욱 신기했던 것은 몰려오는 성난 황소들과 같이 달리거나, 그 무리 안으로 중간에 끼어들어 황소들과 실갱이를 한다. 닿을 것 같지만 황소의 뿔에 다치지 않게 끔 피해가는 스릴과 신나게 달리는 쾌감을 즐긴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큰일이라도 나면, 어쩌나 싶다.


달려오는 황소를 피하기 위해 달리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두려움과 공포감 뿐 만 아니라, 이 상황을 즐기는 흥분감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난 생생한 사람들의 표정이 보며 한참을 웃었다. 정말 리얼이구나.


거리 양 옆에 있는 건물에서는 아래에서 축제 분위기에 푹 빠진 사람들에게 물과 술을 끼얹는다. 분위기는 완전 업되고, 다들 시원하게 맞으며 환호한다. 이 기간동안 축제를 즐기기 위해 '팜플로나'에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유렵인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50년전 이 곳을 방문한 헤밍웨이 부부의 사진 앞에서 탱고를 추는 귀여운 꼬마 아이들. ^^ 이 아이들도 축제를 즐기고 있구나~


온 힘을 다해 축제에 빠져, 즐기는 바람에 집에 갈 힘이 없는 청년들~ 초인종도 간신히 누른 듯 보인다.

이 축제로 매년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종교적인 행사로 사백년도 더 오래된 행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쭉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산페르민 축제는 7월 14일까지 계속되며 낯에는 황소 달리기, 저녁에는 투우 및 황소싸움, 밤에는 캠프파이어 및 파티를 개최된다고 한다. 축제를 관광상품화로 만들어 매년 축제를 즐기고, 수익을 내고 있는 '팜플로나'의 도시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명랑쾌할할 것 같다. 스페인을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곳에서 열정적으로 축제를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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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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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웅전쟁 2009/07/0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신히 초인종을 누를 정도로 즐긴다면
    어느 정도일까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PLUSTWO 2009/07/09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축제 볼때마다 정말 아찔아찔하더라구요...
    정말 이곳 사람들은 겁이 없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