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
이 우울한 기분과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는 골칫거리들을 한번에 던져버리고자
칵테일계의 황제라고 불리는 강렬하고,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하는 마티니를 마셨다.  

삼각형 유리잔에 투명한 진, 그 위에 올리브로 장식되어져 나온 드라이마티니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섹시한 모습이었다. 
굉장히 드라이해서, 독하긴 하지만 오늘은 이 맛을 느끼고, 이 맛에 취하고 싶었다.
잠시 현실을 잊고자 했던것이 아니다. 
마티니를 마시면,  대담한 용기와 진취적인 열정을 느끼게 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여유를 느끼고 싶었던 것이다.

마티니를 떠올리면, 그의 남성다운 이미지가 잊혀지질 않는다.
"Vodca Martini. Shaken. Not stirred"
<007>시리지의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시던 것은 보드카 마티니이다.
그는 진이 아닌 보드카를 베이스로해 더욱 독한 맛을 즐긴다.
진정한 남자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지.


세상살이에 빠걱거리며, 주체할 수 없는 좌절감에 허덕일 때
 숨 한 숨 고르며, 빛나는 에너지를 느끼고자 할때 마티니 한 잔 하는 것은 어떨까?
마티니 한잔에 뜨거워지는 가슴과 차가워지는 머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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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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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emlove 2009/07/10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냥 바같은데 가서 마티니 주세요 하면 되나요? ㅎㅎ 감성PD님은 참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요 ^^

    • BlogIcon 감성PD 2009/07/1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감사합니다~
      근데 술을 잘 못드시는 분이면, 처음에 좀 독해서 역하실 수 있으니 조심조심~ㅎㅎ

  2. BlogIcon Best police gear store 2011/06/09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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